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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5살 어린이 의식불명으로 병원 입원…경찰, 학대 여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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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5살 어린이가 뇌출혈로 의식불명에 빠져 병원 치료를 받는 사실이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

제주지방경찰청
[연합뉴스TV 캡처]



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시 내 모 병원으로부터 학대가 의심되는 아동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0시 10분께 모 병원에 김모(5)군이 실려 와 뇌출혈 판정을 받았다.

김군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얼굴에서 멍 자국이 발견되는 등 학대를 당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은 김군의 부모와 어린이집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사고나 학대 여부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군이 깨어나지 못하고 있어 진술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주변인 진술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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