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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삼성重, 대형 해양 플랫폼 '무결점 품질·적기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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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출항 준비 중인 요한 스베드럽 P1 플랫폼(삼성중공업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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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5년 노르웨이의 에퀴노어로부터 수주한 대형 원유 생산 설비인 '요한 스베드럽 P1 플랫폼' 건조를 마치고 발주처에 인도했다고 18일 밝혔다.

요한 스베드럽 P1 플랫폼은 삼성중공업이 2015년 5억8000만달러(약 6500억원)에 수주한 해양프로젝트로 길이 136m, 폭 69m, 높이 72m 크기에 2만8100톤에 달하는 원유 생산설비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공사에 앞서 수주했던 대형 해양 공사 경험을 바탕으로 예상되는 리스크를 최소화함으로써 '무결점 품질·적기 인도'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출항한 요한 스베드럽 P1 플랫폼은 내년 초 노르웨이 스타방에르(Stavanger)에서 서쪽으로 140㎞ 떨어진 해상유전(요한 스베드럽)에 도착해 설치 작업과 해상 시험 운전을 할 예정이다.

이 유전의 추정 매장량은 22억~33억배럴로 P1 플랫폼은 하루 최대 44만배럴의 원유를 생산·정제할 예정이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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