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돌아가지 마세요"…송파구 간선도로 건널목 신설

웃말공원 앞 양재대로, 잠실2동 주민센터 앞 올림픽로

송파구청 전경.(송파구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웃말공원 앞 양재대로와 잠실2동 주민센터 앞 올림픽로에 각각 횡단보도를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올릭픽로와 양재대로는 송파를 동서로 관통하는 대표적인 간선도로다. 이번 횡단보도 신설로 주민의 이동편의가 향상되는 동시에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래미안파인탑아파트와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주민들은 도로 반대편에 위치한 웃말공원과 버스정류장 이용을 위해 약 700m 떨어진 신가초교 교차로 횡단보도를 건너야만 했다. 또 잠실2동 주민센터 인근 주민들은 멀리 떨어진 잠실새내역 사거리나 잠실3사거리 횡단보도를 통해서만 이동할 수 있었다.

새 횡단보도 2곳에는 모두 보행자 안전을 위해 LED 집중조명시설을 설치해 야간에도 운전자가 보행자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양재대로 횡단보도는 신호위반·과속단속 다기능 카메라도 설치했다.

구는 내년에는 양재대로 방이역사거리, 위례성대로 송파레니스아파트앞, 동남로 송파레미니스아파트와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사이 등 3곳에 횡단보도를 신설할 계획이다.
hone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