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0 (목)

성동구, 서울시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실시간 불법주정차 관리, 어르신돌봄 CCTV 사업 전개

뉴스1

성동구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모습.(성동구 제공)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서울시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특구 공모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앞으로 3년간 시비 15억원을 지원받아 시행한다.

구는 Δ포용의 사각지대 해소 Δ사회적 경제 주체의 참여 Δ공유 플랫폼 기반 확산 등 3대 목표를 바탕으로 응급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스마트 진입로, 사회약자 돌봄 지능형 모바일 CCTV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진입로는 주택가에서 고정카메라와 휴대전화 카메라를 통해 불법주정차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화재 발생 시 성동소방서의 사건정보와 차량동선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소방차의 출동로를 사전에 확보하는 시스템이다.

지능형 모바일 CCTV는 어르신 돌봄을 위한 사업이다. 온습도를 측정하는 거치대에 CCTV를 설치해 집안의 상태와 어르신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움직임이 없거나 실내온도가 너무 올라가면 보호자와 구청에 알림이 뜬다.

이밖에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스마트 횡단보도, 빅데이터 기반 어린이보호구역 과속방지시스템,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보행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인공지능 디지털 정보제공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민선 7기 구정 비전을 '스마트포용도시'로 정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포용도시에 관한 기본조례도 내년 1월 공포를 앞두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 스마트시티 특구의 비전은 구민의 행복"이라며 "'내실있는 스마트시티 성동'이라는 인식을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hone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