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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한국은행 강원, 내년 강원경제 이슈 ‘남북경협 성장동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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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 강원경제 5대 이슈 발표

뉴스1

한국은행 강원본부 .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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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 한국은행 강원본부(본부장 서신구)가 2019년도 강원 경제관련 5대 이슈를 전망했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2019 강원경제 5대 이슈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강원경제 5대 이슈로 남북경협 성장동력화, 주력산업 성장세 회복, 자영업 영업환경, 지역 SOC사업 효율적 추진, 재정건전성 강화 등이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강원경제 5대 이슈로는 고용부진, 주택시장 위축, 수출 호조, 올림픽 유산 활용 미흡, 남북경협 논의 활성화 등을 꼽았다.

남북경협 성장동력화에 대해서는 "설악·금강 국제관광지개발 및 북한자원의 지역 내 가공처리를 위한 기반 조성사업 추진과 구체적 로드맵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강원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고 남북평화시대 도래에 따른 규제완화로 접경지역개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내년도 관광, 건설, 자동차부품 등 지역 주력산업의 성장세 회복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 지역경제 성장세 둔화, 이자상환 등 각종 비용 부담 증가로 자영업자의 영업환경이 악화될 가능성도 제기했다.

특히 강원지역의 제2경춘국도, 제천~삼척 고속도로 등 주요 SOC 사업의 효율적 추진이 앞으로 주요 과제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도가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육가기본수당 지급을 추진하고 있어 복지부와의 재협의 이후 추경예산에 편성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면 도 재정건전성의 이슈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ha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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