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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스포츠문화콘텐츠 스타트업 왁티, 벤처캐피탈 6곳서 100억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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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글로벌 스포츠·문화 콘텐츠 스타트업 왁티(WAGTI)는 포레스트 파트너스(리드 인베스터), 삼성벤처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AJ 캐피탈파트너스, 이수창업투자, 기술보증기금 벤처센터 등 6개 투자사로부터 총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왁티는 사업 전개의 발판을 공고히 마련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신규 사업 확장을 더욱 가속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중으로 국내 스포츠 리그 경기를 활용하는 콘텐츠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며, 상반기에는 2020년 도쿄올림픽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젝트와 축구 콘텐츠를 활용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세계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특히 본격적 글로벌 진출을 위해 일본, 중국, 미국 내 법인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AJ 캐피탈파트너스 김윤모 대표는 "향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포츠·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과 역량이 있다고 생각해 투자에 참여하게 됐다"며 "오랫동안 올림픽을 후원해 온 삼성에서 쌓은 글로벌 스포츠마케팅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등에서 큰 사업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왁티는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운영, 콘텐츠 및 상품기획 디자인과 제작 역량, 모바일 앱 서비스, 스포츠마케팅 실행, 브랜드 전략 컨설팅을 제공하는 글로벌 스포츠 비즈니스 기업으로, 지난해 3월 글로벌 디지털 미디어그룹 퍼폼(PERFORM)과 글로벌 미디어커머스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10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골(GOAL)'을 론칭했으며, 올해 개최된 평창동계올림픽 응원 열기를 이끌었던 '핑거하트 장갑' 사업도 진행했다.

아울러 스포츠마케팅 전문역량을 내세워 글로벌 스포츠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서비스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올림픽 헤리티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세계 축구 웹사이트 골닷컴의 한국 사이트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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