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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수도권 주요 뉴스] 연이자 732% 달하기도…경기도, 불법고리사채업체 2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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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철원 기자

◇ 경기도 시내버스 업체 95% 전기버스 도입 찬성

경기도 시내버스 업체의 95%가 전기버스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연구원은 도내 시내버스 운송업체 62곳에 대해 전수 조사한 결과 95.1%가 전기 버스 도입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업체들은 초기 투자비가 많고 차량 운영상의 제약 등이 있어 도입이 쉽지 않아 정부 지원과 제도 개선이 요구된다고 답했습니다.

◇ 연이자 732% 달하기도…경기도, 불법고리사채업체 2곳 적발

700%가 넘는 고금리를 받고, 채무자 자녀 학교까지 찾아가 빚 독촉을 한 경기도 내 불법 고금리사채업체 2곳이 적발됐습니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불법고리사채업체 사무실 2곳을 압수수색 해 조직원 7명을 입건했습니다.

광주시 A 업체는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주부, 자영업자 120여명에게 모두 10억여원을 빌려주고 연리 233%에 달하는 원리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모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합니다.

모집 대상은 연구개발 능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국내외 첨단기업 및 중소·벤처기업과 연구기관 등입니다.

광교테크노밸리는 교통, 인프라 등에서 기업 활동에 유리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 내 전문 기업지원기관이 모여 있는 등 산·학·연 체계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 경기교육청, 학교 스프링클러 내년부터 본격 확충

경기도교육청은 내년부터 학교 스프링클러를 본격적으로 확충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지역 학교 스프링클러 설치율은 38%에 불과한 상황으로, 도교육청은 매년 설치율을 3%포인트씩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특수학교는 관련 규정에 따라 3층 이하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지만 학생들의 대피 특수성을 고려해 모든 층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 경기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진행

경기도는 다음달 10일까지 도내 1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9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진행합니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동체 활동 공간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공간조성 분야'와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비를 지원하는 '공동체활동 분야' 등 2개 유형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간조성분야'에는 개소 당 최대 2천만원까지 34개소 이상, '공동체활동 분야'에는 개소 당 최대 1천만원까지 121개소 이상을 선정·지원할 계획입니다.

◇ 연천군, 내달 12일 '구석기 겨울 여행' 축제 개막

경기도 연천군은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6일까지 전곡읍 전곡리 선사유적지 일대에서 '구석기 겨울 여행' 축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축제에는 구석기 빙하시대를 간접 체험하며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야외에는 복 돼지 소원 빌기와 이글루 카페 등 다양한 테마의 체험형 눈 조각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눈썰매장·스노우 보트·스노우 미끄럼틀 등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가 조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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