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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사업승인 현장 5곳, 경산지역도 중산메트로폴리스 내년 1월중 일반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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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일반분양과 착공이 잇따르면서 지역 부동산시장에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또다른 공급형태의 하나로 연착륙에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14년 지역 부동산 활황기에 추진됐던 지역주택조합사업은 부진한 사업진행으로 조합원 피해 등 우려를 낳기도 했다. 우후죽순 설립된 지역주택조합은 한때 대구와 인근 경산을 합하면 40곳에 육박하기도 했으나 조합설립 인가를 받지 못하는 곳은 사업을 포기하는 사례까지 발생했다.

최근에는 지역주택조합의 옥석이 가려진 분위기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11월 26일 기준, 착공에 들어간 지역주택조합은 총 6곳(아파트 3천171가구, 오피스텔 284실), 사업승인 절차를 마무리한 지역주택조합은 총 5곳(아파트 4천393가구, 오피스텔 781실)으로 나타났다.

조합설립인가를 얻은 곳은 10곳이다. 착공 현장 중 2곳은 내년 2,3월 입주예정으로 만촌 신동아파밀리에 아파트 이후 중대형 단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준공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비즈

사진: 중산 메트로폴리스 조감도



특히 올해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일반분양, 착공이 순조롭게 이루어져 이후 사업지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반분양에 나섰던 힐스테이트 범어, 다사역 삼정그린코아, 안심역 삼정그린코아 모두 아파트 100% 분양마감으로 입주까지의 충분한 동력을 더했다고 할 수 있다.

내년에도 사업승인을 취득한 사업장의 일반분양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봉 센트럴파크 1차 지역주택조합(포스코, 725가구) ▷대봉 센트럴파크 2차 지역주택조합(포스코, 614가구) ▷수성범어 지역주택조합(IS동서, 1천340가구) ▷동대구 신천3동 지역주택조합(우방, 322가구) ▷월성7지구 지역주택조합(삼정기업, 1천392가구) 등이 일반분양 및 착공을 추진하고 있다.

경산지역에서도 ▷중산메트로폴리스 지역주택조합(코오롱글로벌, 1천184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에 있다. 내년에는 수성범어·월성7지구·중산메트로폴리스 지역주택조합 등 1천여 가구가 넘는 대단지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일반분양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처럼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사업승인에 이어 일반분양, 착공으로 이어지면서 성공사업으로
마무리되는 사업지들은 대부분 입지적으로 우수해 조합원 모집이 단기간에 이루어졌고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관건인 토지확보가 순조로웠던 곳이다. 조합원 모집 당시 텐트 대기행렬이 등장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모았던 중산메트로폴리스 지역주택조합 사업도 그중 하나다.

중산메트로폴리스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코오롱글로벌이 시공을 맡아‘중산 코오롱하늘채
메트로폴리스’로 일반분양되며 1월중 공개 예정에 있다. 2호선 정평역과 200m 거리로 달구벌대로변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이마트를 비롯,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등 편리한 생활인프라가 풍부해 일반분양에서도 높은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도보로 누릴 수 있는 중산호수공원과 남천변 산책로 등 쾌적한 주거환경과 경산시세를 주도하는 가치 상승지역으로서의 비전, 중산신도시와 수성알파시티 개발 수혜지의 가치가 더해진다.

‘중산 코오롱하늘채 메트로폴리스’는 경산에서도 최고의 입지로 손꼽히는 만큼 단지시설과 설계 등에서 랜드마크급 품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경산 최초 단지내 수영장, 골프연습장 등이 구성된 커뮤니티를 설치하고,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한차원 높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지하2층~지상 31층 1천184가구 규모로 84㎡ A·B·C,113㎡ 등 4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 분양분 25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콘텐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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