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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특징주] 제약株, 리베이트 명단 논란에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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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동성제약이 리베이트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은 가운데 한 언론이 제약업계 리베이트 명단을 보도하면서 해당 기업들의 주가가 출렁이고 있다.

18일 하나제약은 오후 2시 4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19%(950원) 내린 2만17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보령제약(-5.17%), JW중외제약(-1.68%), 이연제약 (-6.56%) 등도 내림세다.

이날 동성제약과 함께 하나제약, 보령제약, 이연제약, JW중외제약도 리베이트 제약사 명단에 올랐다고 한 언론보도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보도 직후 20% 가량 급락세를 보인 하나제약은 곧바로 “불법 리베이트 논란은 이미 무혐의로 종결됐다”고 해명,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하고 있다. 보령제약과 JW중외제약은 “식약처나 감사원에서 아무 얘기 들은 바 없다”고 전했으며, 이연제약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한편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지난 17일 리베이트 혐의로 동성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조사단은 지난 9월 감사원이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과정에서 발견한 동성제약 등 5개 제약사의 리베이트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18일 하나제약 주가. [사진=키움증권 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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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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