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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예민한 피부, 만성여드름은 피부 면역력 보존치료가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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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름 기자]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주말마다 빽빽한 모임 일정으로 바빠지는 연말연시다. 날은 추워지고 칼바람은 날카로워지지만, 자주 못 보던 오랜 친구들, 직장 동료, 선후배와 술잔을 기울이니 마음만은 제법 따뜻하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이면 어김없이 올라오는 여드름 덕에 한겨울에도 피부 고민은 여전하다. 대체 음주 후에는 왜 여드름이 나는 것일까? 더운 여름도 아닌 한겨울에 나는 여드름의 원인은 무엇일까?

◇ 겨울에도 심해지는 여드름

보통 여드름은 여름에 심해진다. 피부는 체온이 올라갈수록 피지를 많이 분비하기 때문에 덥고 습한 계절에는 평소보다 많아진 피지와 땀이 피부를 덮고 있는 화장품, 미세먼지 등과 만나 쉽게 모공을 막는다. 이러한 상태는 여드름 균이 염증을 유발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에 특히 여름에 여드름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하지만 연말연시, 한겨울에도 여드름 때문에 한의원을 내원하는 환자들은 여전히 많다. 왜일까.

◇ 건조한 공기, 잦은 음주로 체내 열독이 문제

추운 겨울이 되면 피부가 가장 먼저 느끼는 환경 변화는 건조함이다. 건조함은 피부의 피지 생성을 촉진하고, 피부의 신진대사를 저하한다. 이때 생기는 각질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연말연시 술자리에서의 잦은 음주는 피부 상열감을 높이기 때문에 피부 온도 상승에 따른 과한 피지분비, 열감에 의한 염증악화를 유발해 여드름을 발생, 악화하게 만든다.

이런 경우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긴급처방은 피부 보습, 충분한 물 섭취, 깨끗한 클렌징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피부 문제가 심심치 않게 나타난다면 좀 다르게 생각해보아야 한다. 똑같이 건조한 환경, 잦은 음주에도 트러블 없이 건강하게 이 시즌을 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이다.

베이비뉴스

수원 존스킨한의원 수원점 이준섭 원장은 ”여드름은 근본적으로 여러 체내의 불균형에 의해 오장육부가 약화됨에 따라 체내에 쌓인 노폐물, 열독 등이 얼굴에 드러나는 것이므로 이러한 신체 내부적 요인을 치료해야만 겨울철에도 반복되는 여드름에서 비로소 해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존스킨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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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환경 개선과 체내 열 불균형 동시에 잡아야

존스킨한의원 수원점 이준섭 원장은 "피부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을 문제되는 피부 부위에서만 찾으려고 하면 안된다. 증상에 집중하는 피지조절, 염증완화, 각질제거 등의 치료는 일시적인 호전을 가져다 줄 뿐"이라며 "여드름은 근본적으로 여러 체내의 불균형에 의해 오장육부가 약화됨에 따라 체내에 쌓인 노폐물, 열독 등이 얼굴에 드러나는 것이므로 이러한 신체 내부적 요인을 치료해야만 겨울철에도 반복되는 여드름에서 비로소 해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존스킨한의원에서는 한약처방을 통해 약화된 오장육부를 바로잡고, 화침요법을 통해 피부의 열독소 배출 및 피부 호흡을 되살리는 복합 치료로 현 증상뿐 아니라 차후 재발을 방지하는 근본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 만성여드름은 피부면역력 보존치료가 효과적

이어 이준섭 원장은 "여드름이 단기간, 가끔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겨울 내내 지속된다면 그대로 방치하기 보다는 근본적인 원인 및 치료를 위해 여드름한의원, 피부한의원에 내원해 치료 받는 것이 좋다"며 "화침, 온침, 미세약초침 등 피부 자생력을 높여주는 외치, 개별 원인에 따라 처방되는 한약을 복용하는 내치를 동시에 진행하는 한의학적 치료법은 표면적인 여드름 증상뿐만 아니라 인체 면역력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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