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콘라이트는 스마트팜 사업분야에 경험을 지닌 에이전트를 통해 LED 기술을 활용한 식물생장용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세미콘라이트는 스마트팜 사업 경험이 있는 에이전트를 통해 우선 인삼이나 버섯재배 등의 분야를 시작으로 기술을 축적하고, 이를 통해 향후 해외 의료용 대마 재배시설 등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진 세미콘라이트 대표는 "식물생장 LED 기술이 버섯, 인삼, 의료용 대마 재배에 효과적이라는 데에 주목했다"며 "최근 기후 변화로 야기된 인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친환경 무농약 방식의 인삼 생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LED의 UV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우선 에이전트를 통해 국내 인삼농장 및 유통 네트워크를 확보할 경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미콘라이트는 LED 플립칩 기술로 농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돕는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있다.
세미콘라이트는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스마트팜 사업을 꾸준히 검토해왔고, 중국지사에서 개발한 LED UV 식물성장 제품을 대만 버섯농장과 일본의 버섯공장에 수출한 적도 있다.
김 대표는 "국내 인삼농가를 시작으로 해외 의료용 대마 재배 설비 등 다양한 분야로 스마트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자체 기술력을 우선 국내 인삼농가에 적용, 수익성으로 연결되는 사업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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