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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올해 인천 업체 무역액 792억달러로 전년 대비 11.2%증가...수출 4.7% ↑, 수입 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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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올해 1~11월 인천 수출입실적(월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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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인천지역 소재 업체를 통한 총 무역액이 11.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국에서 인천의 무역 비중은 전체 교역액의 7.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인천세관이 관세청 무역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2018년 1~11월(누계) 인천지역 소재 업체의 수출입 동향’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대비 4.7% 증가한 375억 달러, 수입은 17.8% 증가한 417억 달러로 총 무역액은 79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인천의 올해 1~11월 수출실적은 375억 달러로 전국 수출의 6.7%를 차지했고 전년동기 대비 4.7% 상승했다. 상승 요인은 전기·전자(비중 23.2%, 전년대비 3.2%↑) 및 철강(비중 16.4%, 전년대비 11.6%↑), 화공품(비중 13.1%, 전년대비 23.0%↑)의 수출 증가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91억 달러, 미국 64억 달러, 아세안 57억 달러, EU 45억 달러, 일본 21억 달러 순으로 파악됐다.

품목은 전기·전자 87억 달러, 철강 61억 달러, 자동차 및 부품 59억 달러, 기계류 57억 달러, 화공품 49억 달러 순이다.

인천의 올해 1~11월 수입액은 417억달러로 전국 수입액의 8.5%비중을 차지했다. 인천의 수입은 전년대비 17.8% 상승했는데, 주요 원인은 유류(비중 36.5%, 전년대비 34.3%↑) 및 전기·전자(비중 21.1%, 전년대비 22.4%↑)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입실적은 중국 73억 달러, 중동 57억 달러, 아세안 39억 달러, 일본 37억 달러, 호주 35억 달러, 미국 29억 달러 순이고 품목은 유류 152억 달러, 전기·전자 88억 달러, 광물 30억 달러, 기계류 27억 달러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인천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는 수출 91억 달러(전년 동기대비 1.0%↑), 수입 73억 달러(전년 동기대비 2.2%↑)로 각각 늘어나 총 무역규모가 전년대비 1.5% 증가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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