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1 (금)

이재명 "안보 소홀히하면 돌이킬 수 없는 대형사고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안보는 공동체라는 그릇을 지키기 위한 최우선의 가치"라며 "안보를 소홀히 하면 어느 순간 절대로 돌이킬 수 없는 대형사고에 직면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이 지사는 18일 수원 경기도청 신관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 '2018년도 4분기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재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차장, 조규동 경인지방병무청장, 오원진 수도군단 부군단장, 김인건 육군 제51사단장, 김재석 육군 제55사단장 등 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함께 했다.

이 지사는 "공동체를 지키는 것은 그릇을 지키는 것과 같다. 그릇이 깨지면 모든 것이 사라지기 때문"이라며 "공동체라는 그릇을 지키기 위해 가장 중요 한 것이 바로 안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어 "안보는 그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일상이 되고, 일상이 되다보니 무감각해지고 소홀해 질 수 있
다"며 "그러다 대비를 소홀히 하면 어느 순간 절대로 돌이킬 수 없는 대형사고에 직면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그러면서 "평소에 안보라는 문제를 생각해보고 튼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통합방위협의회 같은 자리를 통해 경기도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국민들과 도민들과 함께 안보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새겨보는 기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법(제5조) 및 시행령(제8조)에 따라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 군, 경찰 등 도내 비상대비 유관기관 간 통합방위태세를 점검ㆍ확립하는 기구로, 매년 분기별로 정기 회의를 개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