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1 (금)

전남도의회, 남북교류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곽태수의원 발의…18일 본회의 통과

뉴스1

곽태수의원./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무안=뉴스1) 김영선 기자 = 전남도의회 곽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장흥 2)의 대표 발의로 도 의회 차원의 남북교류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18일 전남도의회는 본회의를 열고 '전라남도의회 남북교류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도의회는 경제, 관광, 문화, 체육, 의료, 학술, 농업 등 각 분야에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남북교류와 협력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곽태수 의원은 "판문점과 평양공동선언 등을 통해 남북관계가 급진전되면서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체제 정착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점"이라며 "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영역까지 함께 나서 어렵게 맞이한 민족 화해와 공동 번영의 기회가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2001년부터 2008년까지 농업교류, 재해복구 사업 등으로 총 20회에 걸쳐 14억 원의 예산과 성금을 북한에 지원했다. 민선 7기 들어서는 남북교류팀을 신설, 본격적인 남북교류협력 지원 준비체제를 갖추고 있다.
ysun1204@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