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2 (토)

[에듀테크 션샤人]배민성 코드윙즈 대표 "C언어·자바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 온·오프라인서 쉽게 제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자신문

배민성 코드윙즈 대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해외 주요 소프트웨어(SW) 선진국은 학생에게 C언어, 자바 등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을 필수로 제공합니다. 우리나라는 프로그래밍 교육을 제공할 교사도 교재도 부족합니다. 학생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며 사고력을 높입니다. 누구나 쉽게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플랫폼을 제공하겠습니다.”

배민성 코드윙즈 대표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플랫폼 필요성을 강조했다.

배 대표는 “우리나라 SW교육은 대부분 블록형 코딩이나 초보단계 수준”이라면서 “해외는 초보 단계를 거쳐 중학생이 되면 C언어, 파이썬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필수로 학습한다”고 말했다. 이어 “블록형 코딩 프로그램이 산수 수준이라면 프로그래밍 언어는 수학과 같다”면서 “SW교육으로 학생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이 필수 동반돼야한다”고 덧붙였다.

코드윙즈는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용 콘텐츠와 교재, 강사 등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2016년 9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후 누적 교육 시간이 1만시간을 돌파했다. 250여명 학생이 코드윙즈 플랫폼에서 프로그래밍 언어를 학습, 정보올림피아드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했다. 온라인 강의를 위해 온라인 강의 시스템 관련 특허를 확보, 독자 기술력으로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스터디룸에서 동영상, 퀴즈, 시험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학습 진도에 따라 맞춤형 교육도 가능하다.

코드윙즈는 새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프로그래밍 교육을 확대한다.

배 대표는 “새해 상반기 주요 학원과 합작 법인을 만들어 서울 내 오프라인 공간에서 프로그래밍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온라인 노하우를 오프라인 교육 시장에 접목해 기존 학원, 학교가 제공하지 못한 프로그래밍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코드윙즈는 새해 설립 4년차를 맞는다. 투자 유치를 위해 교육 대상도 성인까지 넓힌다.

배 대표는 “엔젤투자와 국민대, 서울대 등 주요 대학 창업지원 프로그램 지원으로 지금까지 성장했다”면서 “최근 LG CNS가 진행한 스타트업몬스터 지원 프로그램에도 선정되는 등 투자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 투자 유치를 위해 학생뿐 아니라 성인까지 교육 대상을 넓혀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성인도 누구나 프로그래밍 언어를 온오프라인에서 쉽게 배우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