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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국무조정실 연구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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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이어 연속으로 갈등관리연구기관에

뉴스1

가상준 센터장© News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단국대학교는 대학 분쟁해결연구센터가 국무조정실의 ‘갈등관리 연구기관(2019~2021)’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단국대는 “공공분야의 분쟁해결과 관련된 연구, 교육, 대안제시 능력 등을 인정받아 2014년 에 이어 연속 선정됐다”며 “전국 대학이 설치한 부설연구소 중 국무조정실 갈등관리 연구기관에 선정된 곳은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분쟁해결연구센터는 앞으로 3년 간 국무조정실과 함께 국내의 다양한 공공갈등을 사전 예방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공공기관 공무원 등을 상대로 교육도 진행한다.

분쟁해결연구센터는 Δ서울시 협상기법 교육(2015) Δ대구시 군 공항 이전 갈등관리(2016) Δ천안시 마을 갈등 조정 전문가 양성(2016) 등 2014년부터 현재까지 민관군을 아우르는 다양한 갈등관리 솔루션을 제시하고 교육을 실시했다.

가상준 센터장은 “앞으로 지자체 환경이 충분히 고려된 공공갈등 조례가 만들어지고 지자체별 갈등관리 전담 부서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공공갈등 예방 및 해결을 위한 정책 추진과 관련된 교육훈련 프로그램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1년 문을 연 분쟁해결연구센터는 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2005년)에 선정되는 등 연구력을 검증받고 있다.

단국대는 분쟁해결연구센터 외에도 정치외교학과에 갈등관리 전공을 개설해 석박사생을 양성하고 있다.

경영대학원에도 협상학을 설치해 분쟁해결 기법을 교육하고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담당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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