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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의령꽃미녀FC, 스페셜올림픽의 밤 체육진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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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국내 최초 여성 지적 장애인 축구단인 의령사랑의집 소속 축구단 의령꽃미녀FC는 최근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8 스페셜올림픽의 밤’ 행사에서 스페셜올림픽 체육 단체부문 진흥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뉴스핌

의령사랑의집 소속 축구단 의령꽃미녀FC가 지난 14일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8 스페셜올림픽의 밤’ 행사에서 스페셜올림픽 체육 단체부문 진흥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사진=의령군청]201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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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 참석한 꽃미녀FC 정미진 선수는 “무더웠던 지난여름, 우리나라를 빛내기 위해 열심히 뛰었던 것을 칭찬 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내년에 참가하게 될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열심히 달리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일주 원장은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열심히 뛰고 박수 받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행복하다. 선수들이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뜻 깊은 활동”이라며 “꽃미녀FC와 더불어 많은 여성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꽃미녀FC는 올해 7월 시카고에서 열린 ‘2018 시카고 유니파이드컵’에 한국 대표로 선발 참가해 동메달 획득했는가 하면 내년 3월 열릴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대표팀에도 선정이 되어 발달장애인 문화체육 발전에 공적을 세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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