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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文,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 주문…경제정책 행보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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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우리가 잘하는 제조업 분야에서 르네상스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정부가 경청했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자성의 목소리도 냈습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업무 보고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의 산업 정책이 현장에서 체감효과가 낮다면서 특히 조선과 자동차 산업이 기반인 지역에선 지역 경제와 주민 삶이 무너지는 악순환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로 인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를 소개하며 정부의 뼈아픈 자성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정부는 산업계의 애로사항을 제대로 경청했는지, 또 소통이 충분했는지 돌아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비판을 경청하면서 비장한 각오로 제조업 부흥을 일으켜야 한다며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주력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단기 대책은 조속히 추진하는 동시에 우리 산업이 어디를 향해 가고자 하는지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후엔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으며 정책 성과를 점검합니다.

지난 11일 교육부, 고용노동부 업무 보고에 이어 어제 확대 경제장관회의 주재, 오늘 업무 보고까지 연일 경제 정책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핵심 메시지는 결국 조속히 성과를 내자는 거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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