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도로체계 개선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구는 지난 14일 홍인성 구청장 이하 간부 공무원과 중구의회의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용유무의개발과장이 참석하여 ‘무의도 도로체계 개선방안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무의도 도로체계 개선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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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용역은 인천연구원 교통물류연구실에서 올해 6월부터 기초자료 조사부터 시작하여 8월 중간보고회 등을 거쳐 이번에 최종보고회를 갖게 됐다.
인천연구원 용역결과 잠진~무의 연도교를 개통하면 전보다 입도 차량 수는 8배 이상 증가되는 것으로 예상돼 경제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로 공사가 완공되더라도 도로 기능을 다하지 못 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본 최종보고회에서 이에 맞는 적정한 기반시설(도로, 주차장 등)의 방향을 설정하고, 현재 도로체계와 경제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도로개설공사 계획에 대한 공사 중 대책방안, 공사 후 단기∙중장기 대책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인천연구원에서 예측한 값보다 잠진-무의 연도교 개통 후 교통량이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교량을 비롯한 대부분의 도로가 2차로로 개설되어 소방차 진입이나 응급환자 이송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3차로 개설 등 무의도 주민 및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이 최소화되도록 민・관의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박노섭 기반시설과장은 “연도교 개통 후 무의도 내 교통개선을 위해 이번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인천시 등 관련기관과 협조하여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흥서 기자 phs0506@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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