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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종합]송강호 子 송준평, 엑소팬 저격 논란→"경솔했던 글" 공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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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송준평, 송강호 / 사진=송준평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배우 송강호의 아들이자 프로 축구선수인 송준평(수원 삼성)이 그룹 엑소의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18일 송준평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의 짧은 생각으로 경솔한 글을 올린 것 같다"며 "엑소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는 글을 게시했다.

앞서 송준평은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엑소 팬들 댓글 테러 적당히들 하자"라는 문구를 게시해 논란이 됐다. 송준평이 엑소 팬들을 언급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부친 송강호가 주연을 맡은 영화 '마약왕'이 부득이 하게 엑소의 멤버 도경수(디오)가 출연한 '스윙키즈'와 동시 개봉하는 것에 대해 경쟁구도를 형성한 것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추측들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마약왕'과 관련된 기사에 좋지 않는 댓글이 달리는 것에 대해 언급한 것일 수도 있다는 추측들도 등장했다.

이처럼 송준평이 남긴 글이 여러 추측과 논란으로 번져가자 그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함과 동시에 자신의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의 글을 남겼다.

과연 송준평의 사과 글 게시 이후에 해당 논란이 수습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송준평은 2017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하여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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