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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박지원 “손학규, 이학재 이부자리 두고 가란 말 지당···그럼 이상돈 등 세분도 보내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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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왼쪽)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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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76)이 18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탈당 후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는 이학재 의원에게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 절에서 덮으라고 준 이부자리까지 가지고 가는 경우는 없다”는 발언에 대해 “지당하고도 지당하다”며 평화당에서 활동중인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3인도 출당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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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과거 관행이라지만 상임위원장 몫은 개인 의원에게 배당하는 것이 아니고 교섭단체 몫으로 배분한다. 당연히 교섭단체를 옮기면 원래의 교섭단체 몫이다. 깨끗하게 빈손으로 가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차제에 ‘절 싫다고 나간’ 이상돈·박주현·장정숙 세 분 의원을 보내주는 것이 손 대표의 말씀과 합당하다 생각한다”며 “그 세 의원은 이부자리는 가지고 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 의원은 “손 대표는 달라야 하고 그래야 미래가 있다”고도 말했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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