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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아모레퍼시픽, 피부세포 노화억제 성분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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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손잡고 대사산물 '피루브산'의 항노화 효능 밝혀내

연구원 "피부 노화 유발하는 활성산소 감소시켜 노화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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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서울대학교 병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피부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는 효능을 가진 피루브산 성분 연구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피부과학 분야서 권위 있는 학술지로부터 인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관련 연구(논문명:Pyruvate Protects against Cellular Senescence through the Control of Mitochondrial and Lysosomal Function in Dermal Fibroblasts)가 학술지 '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의 최신판인 12월호(Vol.138)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지난 6월에는 논문이 해당 학술지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사람 혈액에 존재하는 대사체에 주목했다"며 "세포 내 대사산물인 피루브산이 세포에 유입돼 항산화 물질인 NAD+(nicotinamide adenine dinucleotide) 생성을 유도, 피부 세포의 노화를 현저하게 억제한다는 점을 증명하고자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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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길인섭 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과 김정연 서울대학교 병원 내분비내과(송영욱 교수팀) 연구원은 세포 내 대사산물인 '피루브산(pyruvate)'의 피부 세포 노화 억제 효능을 밝혀냈다.

세포에 유입된 피루브산이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 산소를 감소시키고 '노화 관련 분비 표현형'(SASP) 발현을 줄여 피부 세포의 노화를 억제한다는 점을 새롭게 볅혀냈다는 설명이다.

박원석 아모레퍼시픽 기반혁신연구소 소장은 "아모레퍼시픽이 꾸준히 이어온 바이오 기초 연구를 바탕으로 세포 내 대사물의 새로운 항노화 효능을 전 세계 화장품 업계에서 최초로 발견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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