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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오리온, 11월 영업익 전년比 32.6%↑…中법인 72%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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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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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석만 기자 = 오리온은 2018년 11월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한국·중국·베트남·러시아 등 4개 법인의 단순 합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7%, 32.6% 성장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법인은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오!그래놀라바’ 와 ‘생크림파이’ ‘고래밥’ ‘촉촉한 초코칩’ 등의 매출 호조와 함께 11월 출시한 ‘꼬북칩 히말라야소금맛’과 ‘마켓오 네이처 파스타칩’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4%, 1.3% 성장했다.

중국법인은 내년 2월 초 이른 춘절을 앞두고 시장 내 재고 관리에 착수했음에도 영업·물류 등 사업구조 혁신 및 비용 효율화로 전년 동월 대비 영업이익이 73.2% 대폭 성장했다. 대표 제품인 ‘초코파이’의 성장과 더불어 ‘랑리거랑’(꼬북칩) ‘혼다칩’ ‘디엔디엔짱’(감자엔 소스닷) 등 신제품 효과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법인은 ‘초코파이’ ‘쿠스타스’ 등 파이 제품군이 대폭 성장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8.6%, 53.3% 늘었다. 러시아법인도 영업망 재구축을 위한 딜러교체 완료 후 영업활동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두 자리 수 성장을 달성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신제품의 잇따른 성공과 사업구조 혁신 효과로 전 법인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하는 ‘건강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그룹 전체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연구개발·영업·물류 등 전 부문에 걸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경영활동의 투명성 강화와 주주 및 투자자와 소통 확대를 위해 지난달부터 매월 이사회 보고 후 영업잠정실적을 공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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