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도 과학…LG전자 ‘식품과학연구소’ 개설

- 창원R&D센터 위치…냉장고,오븐,전기레인지 고도화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음식도 과학이다. 과학이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든다.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경남 창원 창원연구개발(R&D)센터에 '식품과학연구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월 물과학연구소 10월 공기과학연구소를 개설했다. ▲물 ▲공기 ▲식품을 각각 연구하는 이유는 생활가전 최고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서라는 것이 LG전자의 설명. 기초기술 연구단계부터 철저하게 검증하고 관리한다.

식품과학연구소는 약 630제곱미터다. ▲식품 ▲김치 ▲요리 등 연구원이 상주한다. ▲보관기술 ▲발효기술 ▲조리기술 등을 개발한다. 서울대 건국대 등 학계, 농촌진흥청 세계김치연구소 한국식품연구원 등 정부기관 및 연구소의 전문가로 구성한 기술자문단과 협업한다. 결과물은 냉장고 김치냉장고 오븐 전기레인지 등 주방가전에 반영한다.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물, 공기에 이어 식품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지속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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