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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내년엔 아시아 신흥국 주식이 가장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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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아시아 신흥국의 주식이 가장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는 기관투자자들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씨티그룹이 펀드·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내년 가장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하는 자산군을 조사한 결과, 아시아태평양 신흥국 주식을 꼽는 응답자가 25%를 넘어 가장 많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라틴아메리카 신흥국, 일본 주식이 유망한 자산으로 꼽혔습니다.

신흥국 주식 선호는 미·중 무역 전쟁과 경기둔화 우려가 시장 전반에 확산했지만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평소보다 커지지 않았을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관리 자산에서 현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6%로 최근 5개 분기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됐습니다.

이들은 다만 "채권 선호도는 커진 와중에 새로 현금을 주식에 넣으려는 경향은 2년 내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년 미국 경기후퇴를 예상하는 응답자는 10%도 되지 않았고 2020년까지 미국 경기후퇴가 예상된다는 응답자는 과반이었습니다.

주식 부문별로는 헬스케어주가 가장 선호됐으며 금융주가 뒤를 이었습니다.

소비주와 부동산주는 선호도가 가장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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