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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인천 송도컨벤시아 '세계 명사의 월(Wall)' 조성…OECD 세계포럼 참여 인사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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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학 교수 등

아시아경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 조성된 '세계 명사의 월'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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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포럼 유산사업(legacy)으로 '세계 명사의 월(Wall)'을 송도컨벤시아 1층에 조성하고 18일 제막식을 열었다.


'세계 명사의 월'은 지난달 27~ 2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6차 OECD 세계포럼'에 참여한 세계 영향력 있는 인사 9인이 밝힌 '미래의 웰빙'에 대한 상징적 메시지를 담았다.

참여인사 9인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페트라 라우렌틴 네덜란드 왕자빈,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학 경제학교수., 나탈리 드루앵 캐나다 법무부 부장관, 알렌카 스메르콜 슬로베니아 전 개발부장관, 말린 리파 볼보그룹 이사, 장 라이밍 중국 국무원발전연구중심(DRC) 차관, 마틴 듀란 OECD 통계국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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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사의 월'에 새겨진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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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사의 월'은 가로·세로 9000×3500mm 규모에 주요 인사들의 메시지와 서명, 사진 등으로 구성돼있다. 바탕에는 총 9개국의 국적을 나타내는 국기가 표기돼 있어 세계 각국에서 온 명사들의 흔적을 시각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세계 명사들의 메시지는 인천대교, 인천국제공항, 전등사, 팔미도 등대, 성공회 강화성당 등 인천의 주요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세계와 대한민국을 잇는 선도 도시로서 인천의 위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날 제막식에는 제6차 OECD 세계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밑거름이 된 시민 명예외교관을 비롯해 인천시와 통계청, 인천관광공사, 송도 케이터링, PCO(인터컴) 등 각 기관별 숨은 일꾼 20여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유지상 인천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마이스(MICE)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인천을 방문한 세계 유명인사의 흔적을 자산화하는 사업으로 '세계 명사의 월'을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 후 유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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