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협력업체 동반성장 간담회 개최 '우수사례 공유'

총 70억원 규모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 발표

12월 17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LF 오규식 대표이사가 우수 협력업체 대표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익수 가나안 대표, 최은희 삼희니트 대표, 정진용 에스지어패럴 대표, 김창환 아름다운사람 대표, 오규식 LF 대표이사© News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생활문화기업 LF는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고 상생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LF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53개 협력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2018년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었다. LF는 이날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운영 결과를 발표하고 협력업체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봉제분야 협력업체와 함께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프로젝트'는 협력업체의 재단 생산성을 약 40%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F는 총 70억원 규모 동반성장 재원을 바탕으로 직접 자금지원(자금 무이자 대여), 상생대출, 설비지원 등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아울러 협력업체에 경영컨설팅 제공, 교육훈련 지원, 불공정 거래행위 신고센터 운영 등 비금융 부문 지원과 협력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LF는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관련 전담부서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동반성장 간담회에서는 오규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LF 관계자들과 53개 협력업체들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LF 관계자들은 "회사 임직원들이 지난 4년간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업체들과 함께 일궈낸 인상 깊었던 순간들을 직접 취합하고 편집한 1분 30초 가량의 짧은 헌정 영상도 53개 협력업체 대표들 앞에서 상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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