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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1일부터 개장.. '컬링'까지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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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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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애서 컬링을 배우는 시민. 사진=서울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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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방학 시즌을 맞이한 가운데 서울 도심 곳곳에 마련된 공공 체험 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중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넓은 야외 공간과 편리한 대중교통을 바탕으로 올해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서울시청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10일까지 52일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도심 한 가운데에서 느끼는 낭만적인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이전보다 더 넓은 외관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디자인 공모전에 통해 선정된 유종수 건축가는 아이스링크 한가운데에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한반도 이미지를 새겼으며 스케이트장은 논두렁을 모티브로 둥근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링크장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열풍이 불었던 컬링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스케이트장 옆 실내 공간에서는 남북체육교류 사진전이 열리고, 실내 VR(가상현실) 스키 체험존과 포토존이 운영된다.

이 밖에 △어린이와 함께하는 트램폴린 게임 △스노우볼 포토존 △한겨울의 이글루 체육관 △핸드벨 캐롤연주 △캐롤 경연대회 △캘리그라피 사랑의 메시지 △새해맞이 야광 카운트다운 △머그컵 및 에코백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스케이트 대여료를 포함해 1000원이며 한번 구매하면 1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안전모와 보호대는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

개장 당일인 21일에는 개장식 후 무료 개방한다.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를 낮춘 ‘제로페이’로 결제할 경우 입장료의 30%를 할인해주며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선착순 100명에게는 입장료를 100원에 판매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겨울철 시민의 스포츠 문화 체험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위한 최상의 여건을 마련한 공간으로, 방문하시는 시민에게 잊지못 할 추억을 만들어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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