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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신동헌 경기광주시장 물류단지 비리의혹 감사원 감사청구 요청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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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신동헌 광주시장이 17일 시청상황실에서 초월,오포, 퇴촌, 직동 등 9개 물류단지의 특혜와 비리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감사원 감사를 청구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배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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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아시아투데이 배문태 기자 =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이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초월·오포·퇴촌·직동 등 9개 물류단지와 관련해 특혜와 비리의혹, 교통안전, 시민불편 등 시민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시장으로서 권위있고 투명하고 공정한 조사를 위해 감사원 감사청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서 신 시장은 “ 그간 난개발로 인한 교통난, 학교난 등 후유증 심화와 9개 물류단지의 특혜와 비리의혹, 시민불편이 가중되는 것과 관련해 투명하게 이를 해결하려했으나 시장 직속으로 시도했던 시정혁신위 물류단지 조사 TF팀 구성 제안이 공무원 노조의 시위 등 강력한 반대에 부딪쳐 방향을 바꿀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 시장은 “ 반대 의견이 거세다고 광주의 미래를 저버리는 것은 38만 시민의 봉사자로서 비겁하다”며 “책임 있는 감사기관을 통한 감사청구를 요청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시정혁신기획위는 감사 청구로 인해 당분간 TF팀 활동을 일시 중단하며 시정자문 역할은 정상적인 자문기구가 되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절차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광주시의회 등과 협의를 거쳐 합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덧붙여 신 시장은 “일련의 사태를 통해서 나타난 우리 광주시의 모습은 결코 자랑스러운 도시라고 말할 수 없다”며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행정의 적극성도 유지, 시장으로서 광주시민을 위한 ‘혁신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지는 단독으로 2010년 9월 8일자(22면 광주시 초월 물류단지 허가 도왔나?) 지방공사의 ‘하수처리 위탁불가’ 공문에도 상부에 보고안해 특혜 논란, 2012년 12월 3일자 (19면 한강유역환경청 ‘하수처리 불가 알고도 공사방치)인허가 취소 사안에도 2년 넘도록 확인 않고 손놔,관계자 사실 확인 요청에 묵묵부답..의혹만 증폭’ 제하의 기사를 상세하게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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