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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광주북구 '지산향토지리지' 발간…편찬위 구성 3년간 조사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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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광주 북구 '지산향토지리지' 발간
[광주 북구청 제공]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북구가 지산(芝山) 지역의 향토문화를 다룬 지리지를 발간했다.

광주 북구는 옛 지산면 지역의 잊혀가는 소중한 문화자산을 보존·전승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광주 북구 지산향토지리지' 1천부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산(芝山)'은 1932년 11월부터 1980년 3월까지의 현재 광주 북구 건국동, 일곡동, 양산동을 아우르는 지역의 옛 명칭이다.

지산향토지리지는 ▲ 제1편 지산의 환경 ▲ 제2편 역사 ▲ 제3편 성씨와 인물 ▲ 제4편 정치와 행정 ▲ 제5편 문화유산과 삶의 흔적 ▲ 제6편 경제와 사회 ▲ 제7편 동과 마을 유래 등을 내용으로 하는 2권으로 구성됐다.

북구는 지난 2016년부터 약 3년여 기간 동안 지산향토지리지 추진위원회·편찬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조사 및 자료수집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11월 지리지를 발간했다.

북구는 지산향토지리지를 동 행정복지센터와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공공도서관, 박물관 등에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지산의 역사와 문화는 격동기를 살아왔던 지역민들의 삶과 역사를 대변하는 만큼, 지역의 공동체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지산향토지리지가 마을의 역사·문화자원의 보존과 공동체 문화를 더욱 돈독히 하는 소중한 자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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