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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거래절벽 뚜렷" 11월 주택매매 6.5만건… 전년比 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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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22.6% 감소…정부 규제에 직격탄 맞아

뉴스1

(자료제공=국토부)©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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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정부의 9·13대책 이후 거래절벽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4804건으로 1년 전인 2017년 11월(7만5148건)과 비교해 13.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거래량(3만2921건)이 작년 대비 12.3% 줄었다. 이중 서울은 9324건으로 22.6%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정부 규제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3만1883건) 역시 15.2%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은 4만1663건, 연립·다세대 1만3659건, 단독·다가구주택 9482건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 대책과 급격한 집값 상승이 겹치면서 수요자들이 내집마련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가능하다. 실제 지난달 15만2339건으로 2017년(13만5654건) 대비 12.3% 늘었다. 월세비중은 39.7%로 1.2%포인트 줄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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