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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허리통증, 올바른 진단이 선행돼야...한방요법으로 개선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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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허리통증이 지속될 때, 많은 이들이 보통 허리디스크를 떠올린다. 그런데 허리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원인은 허리디스크 외에도 척추측만증, 척추분리증 척추관협착증도 등 다양하다. 그중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협착증은 신경 유착이나 염증이 발생해 허리나 다리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허리통증으로 인해 허리디스크와 혼동하기 쉽다.

허리통증은 보통 허리, 대퇴부, 종아리, 발 등이 저리거나 시큰거린다면,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생기고 굽히면 편해지며, 가까운 거리에도 불구하고 걷기가 힘들어 쉬었다 갔다를 반복한다. 허리디스크는 20~30대에서, 척추관협착증은 40~50대 이후에 많이 나타난다.

이처럼 허리통증이 발생했다면 먼저 각각의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진단을 받은 후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증상을 빠르게 호전시킬 수 있다. 통증, 저림, 당김이 심하고 자세가 부자연스럽다면 허리디스크 혹은 척추관협착증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진단부터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에 대해 윤광섭 해나라한의원 원장은 “허리통증은 한방치료로 개선할 수 있다. 먼저 경락척추교정술과 같은 공간척추교정술이 이뤄지는데, 이는 척추와 골반을 동시에 교정하는 치료법으로 기계를 사용하거나 무리하게 뼈를 맞추지 않고 자연스러운 교정치료가 가능하다. 그로 인해 척추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척추 사이의 공간을 확보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치료 과정 중 고통이 적으면서 허리디스크원인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혈액 속의 노폐물, 피 찌꺼기, 혈액 내 독소 제거로 혈액을 정화하는 한약치료나 부항요법, 강화 약침요법, 롤핑 근육 치료, 교정석, 척추봉 등 모두 환자의 상태에 따라 사용된다.

윤 원장은 “많은 현대인이 허리디스크 외에도 척추관협착증, 목디스크, 경추디스크, 거북목, 족저근막염증상 등 다양한 통증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초기에 바로잡아야 후유증이 적다. 초기에 한방치료를 선택한다면 부담스러운 치료법을 사용하지 않고도 개선이 가능한 만큼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서둘러 진단부터 받아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장주연 기자(kim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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