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 20분쯤 인천 한 대형병원 관계자가 신생아 4명이 RSV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병원은 신생아 1명에 대해서는 RSV 감염 확진 판정을 했고, 또 다른 3명은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생아들은 인천시 연수구 한 산후조리원에 있다가 호흡을 제대로 못 하는 증상을 보여 이달 11일부터 대형병원으로 옮겨졌다. 신생아들은 콧물,기침,미열 등 증상도 보였다.
인천시 관계자는 '같은 산후조리원에 있다가 자택으로 옮겨진 또 다른 신생아 1명까지 총 5명이 RSV 감염 의심증상을 보였다'며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산후조리원에 있던 다른 신생아 20명은 RSV 감염 의심증상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중 13명은 조리원 퇴실해 집으로 갔고 나머지 7명은 조리원에 남아 있는 상태이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쿠키뉴스 유수인 suin92710@kukinews.com
저작권자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