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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옥천군, ‘가족친화기관’ 재인증…2020년까지 자격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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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옥천군청©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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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스1) 김기준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 친화 기관으로 재인증 받았다.

18일 군에 따르면 2015년 12월 가족 친화 기관으로 인증 받은 군이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 경영 운영실적 재인증 평가를 통해 2020년 11월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2008년부터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는 제도다.

자녀 출산과 양육지원,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 기관을 대상으로 한국경영인증원의 심사를 통해 인증하고, 유효기간은 3년(재인증 2년)이다.

군은 그동안 직장 내 가족친화적인 문화 조성을 위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 초과 근무를 지양하는 등 가족을 위한 정시 출퇴근 문화 확산에 주력해 왔다.

또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휴직 전후 유연 근무제, 자녀를 위한 특별휴가 사용 등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등 균형 잡힌 일과 가정생활을 지원했다.

공직자와 가족을 위한 건강검진 지원, 가족 하계휴양소 운영, 동호회 활동지원, 가족친화 교육 등 각종 복지제도도 꾸준히 확대해 온 점도 재 인증에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종 군수는 “이번 인증을 통해 군의 저 출산 인구 대응 정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공직사회 뿐만 아니라 군 전체 사업장에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가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oknisan86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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