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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식약처, 조미김·젓갈류·냉동삼계탕 위생기준 개선 中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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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제9차 한·중 식품기준 전문가협의회 개최

뉴시스

【서울=뉴시스】식약처 로고. 2018.12.18.(사진= 식약처 홈페이지 캡처)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보건당국이 국내 조미김, 젓갈류, 냉동삼계탕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위생기준을 개선할 것을 중국 측에 요청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안전기준 평가 등을 담당하는 중국 국가식품안전위해평가센터(CFSA)와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9차 한·중 식품기준 전문가협의회’를 연다고 밝혔다.

주요 논의 내용은 ▲(공통)식품 기준·규격 개정사항 공유 ▲중국에 대한 조미김·젓갈·냉동삼계탕 기준 개정 요청 ▲한국의 조미료·신선편의식품 등 관리 현황 공유 등이다.

이번 협의회에서 우리나라는 조미김, 젓갈류, 냉동삼계탕 수출 지원을 위해 위생기준 개선을 중국 측에 요청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제품 특성을 고려해 수분함량이 낮은 조미김과 발효식품인 젓갈에 대해 세균 수 규격을 설정하고 있지 않지만, 중국은 세균수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기준 삭제를 요청하기로 했다.

또 중국에는 냉동삼계탕 기준·규격을 적용하는 식품표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국내 기업이 중국으로 냉동삼계탕을 수출하는데 애로사항이 있어 식품유형 신설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중 식품기준 전문가협의회는 한국과 중국 양국의 식품기준·규격 개정현황과 수출·입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09년 구성된 이래 매년 한 차례씩 열리고 있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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