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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전남교육청 ‘책 축제·인성교육’ 나눔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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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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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2018 전남 학생 책 축제’, ‘2018 전남 인성교육 나눔 한마당’을 동시에 연다고 18일 밝혔다.

‘책 향기, 사람 향기, 세상을 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남 도내 각급 학교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도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독서와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얻는다.

20일 오후 2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장석웅 교육감의 축하 인사에 이어 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이자 국악인인 박애리 씨 초청 ‘희망 멘토링 토크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 콘서트는 박애리 씨와 국악 꿈나무인 진도 국악고 윤지혁 학생이 무대에 올라 고전소설 낭독 및 판소리 협연을 펼친다.

‘2018 전남 학생 책 축제’는 독서토론 교육의 성과물을 나누고 교육 가족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공연마당, 나눔 마당, 전시마당, 체험마당, 쉼터마당으로 구성된다.

20일 공연마당은 박리 초청공연 외에 남평중 밴드, 조성남초 오카리나연주, 빛가람초 오케스트라, 화순고 댄스 공연으로 꾸며진다. 이어 21일에는 해남 학부모 앙상블, 빛가람중학교 댄스, 신북중 오케스트라, 샌드아트 동화구연이 무대에 올려진다.

나눔 마당은 동화작가 김남중의 ‘책 속에서 만난 사람들’특강을 비롯 여행작가 장용준의 ‘여행과 인문학’ 사례 발표, 서울대학교 하지연 학생의 ‘독서와 책 쓰기로 찾은 나의 미래’, 진도고 강은수 교사, 반남초 임지현 교사의 인문학책 쓰기 사례 나눔, 계산초 이진영 교사의 놀이지도, 한지연 시인, 신대초 김부림 교사의 사례발표로 이뤄진다.

전시마당은 축제 기간 내내 독서토론 수업 선도학교, 독서토론동아리, 독서토론 열차 학교 성과물 전시로 꾸며지며, 체험마당에서는 북포토존, 페이스 페인팅, 동화 읽고 열쇠고리 만들기, 샌드 아트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2018 전남 인성교육 나눔 한마당’은 인성교육 중심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운영 사례를 공유해 인성교육 중심 학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장은 수업 나눔 마당, 인성교육 체험 마당, 전시 나눔 마당으로 구성됐다. 수업 나눔 마당에는 초등과 중등 2개의 부스로 나눠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교육 관련 자료들이 전시된다. 인성교육 체험 마당에는 격려 딱지치기, 나만의 토킹스틱 만들기, 감정 스피드게임, 협력 컵 쌓기 등 재미있는 체험과 인성 진단, 상담 부스 등 실용적인 활동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전시마당은 인성교육 연구학교, 중점학교, 인성 키움·나눔 운영학교 등 3개의 부스로 운영된다.

김영중 정책기획관은 “교육 가족들이 한 해 동안 쌓은 독서토론교육과 인성교육의 성과물을 공유하는 축제이므로 많은 학생, 교원, 학부모, 도민 모두가 참여해 즐기고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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