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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GIST대학생 5명, 수학경시대회 금·은·동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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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GIST대학 학생들이 1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37회 대학생 수학경시대회'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GIST 제공02018.112.1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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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학사과정인 GIST대학 학생 5명이 제37회 대학생 수학경시대회에서 금·은·동상을 수상했다.

18일 GIST에 따르면 전날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GIST대학 이동하(물리전공 3), 임종현(물리전공 4) 학생이 각각 제1분야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안청응(기초교육학부 2) 학생은 제2분야 금상, 김주훈(물리전공 4)·성찬혁(기초교육학부 1) 학생은 제2분야 은상을 받았다.

매년 대한수학회가 주최하는 전국 대학생 수학경시대회는 제1분야(수학·수학관련 학과)와 제2분야(제1분야 이외의 학과)로 나눠 열린다.

올해 수학경시대회 제1분야와 제2분야에서 수상자를 배출한 총 39개 대학 중 5명 이상의 수상자를 배출한 곳은 GIST를 포함해 모두 7개 대학이다.

GIST대학 수상자 5명은 모두 교내 수학 동아리 '펜슬 앤드 페이퍼'(Pencil & Paper, 지도교수 강현석) 소속으로 학기 중 틈틈이 동아리 활동을 하며 대학생 수학 경시대회 참가를 준비했다.

동아리 학생 중 임종현(제36회 제2분야 금상, 제37회 제1분야 동상), 김주훈(제36회 제2분야 은상, 제37회 제2분야 은상), 이동하(제36회 제2분야 은상, 제37회 제1분야 은상)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이번에 입상한 GIST대학 학생 중 이동하, 임종현 학생은 수학 전공이 아님에도 제1분야에 응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동하 학생은 "제1분야의 시험 문제는 2분야에 비해 훨씬 어려웠지만, 그동안 수학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동아리 활동을 하며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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