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고인쇄박물관이 직·간접적으로 직지를 홍보한 국가만 해도 20개국이 넘는다.
지난 9월 국제도서전을 개최한 멕시코국립공과대학교(IPN)는 한국을 주빈국으로 초청했고, 특히 한국의 인쇄기술을 소개하고자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에 요청해 고인쇄박물관을 특별 초청했다.
이에 고인쇄박물관은 현장에 직접 전시부스를 제작 설치하고, 국가무형문화재 제101호 금속활자장의 현지 인쇄시연을 제공하며 세계인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
이와 함께 국내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전파하는데 힘썼다.
직지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날이자 청주시가 ‘직지의 날’로 제정한 9월 4일이 국가기념일인 ‘지식재산의 날’ 제정의 모티브가 되면서 그 기념행사에 대한민국 지식재산의 대표인 직지가 초청을 받아 특별전시를 하며 더 많은 국민에게 직지를 알리는 소기의 성과도 이뤘다.
|
한국국제관광전, 지상군페스티벌 등 전국에서 손꼽히는 대규모 행사장에 전시부스를 설치해 직지를 홍보하는 국내 순회전시뿐만 아니라 청주지역 내 소규모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는 찾아가는 직지홍보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자랑스러운 직지가 전 세계인에게 알려지고, 소중한 직지가 우리의 품으로 돌아오는 그 언젠가를 위해 다가오는 2019년에도 ‘직지 세계화’를 향한 다양한 전시 홍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uulmom@newspim.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