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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롯데제과, 빠다코코낫·야채크래커 품질 업그레이드…가격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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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롯데제과는 대표 비스킷 빠다코코낫과 야채크래커의 주요 원료를 바꾸는 등 품질을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빠다코코낫은 기존의 일반 버터를 프랑스산 고급 천연무염버터로 바꿔 버터의 풍미를 높였다. 또 필리핀산 코코넛의 함량을 늘려 코코넛 특유의 달콤함을 더했다. 또한 밀가루에 찹쌀과 맵쌀 등을 섞은 반죽을 사용해 더욱 바삭해졌다. 패키지 디자인 컬러도 버터의 풍미를 연상케 하도록 노란색을 적용했다.

롯데제과는 빠다코코낫이 최근 '앙빠(앙금+빠다코코낫)'라는 이름의 DIY 디저트로 인기를 얻으며 올해 매출이 전년비 6% 가량 증가하자 인기를 가속화하기 위해 제품 고급화를 추진했다.

야채크래커는 기존 8가지 야채(양배추, 당근, 피망, 브로콜리, 파, 케일, 브로콜리, 양파)의 배합비를 조정하고 바비큐맛 페이스트를 추가하는 등 감칠맛을 올렸다. 단백질 분해효소를 사용해 식감이 더욱 바삭하면서도 먹었을 때 입안에 잘 녹아 깔끔한 뒷맛을 준다.

야채크래커가 카나페 등 요리에 적용된다는 사실에 착안해 야채크래커 활용 요리에 대한 레시피를 뒷면에 삽입했다. 더불어 '야채크래커 쉐프' 레시피 공모전을 열어 당선된 레시피 4개를 내년 패키지에 삽입할 예정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SNS상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빠다코코낫과 야채크래커의 원료를 바꿔 풍미와 식감을 개선하고 디자인을 리뉴얼했다"며 "고급화에도 가격은 그대로 유지해 만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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