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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교통사고 빈발… 세종 국도 1호선 단속카메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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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36명 사상

대전CBS 고형석 기자

노컷뉴스

(사진=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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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교통사고 지역으로 꼽히는 세종 국도 1호선 일부 구간에 단속카메라가 설치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조치원읍 주민협의회와 세종경찰서의 요청에 따라 3억 2000만 원을 들여 국도 1호선 2.7㎞ 구간에 구간 단속카메라를 설치하고 내년 초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간 단속 카메라가 설치된 구간 가운데 서창역삼거리~홍대 정문 앞 구간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총 1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상을 입고 29명이 경상을 입었다.

시는 이와 함께 조치원읍 남리 (구)효성병원 앞에도 과속 단속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구간 단속카메라 설치로 과속주행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 중인 시는 올해까지 3년간 조치원읍 서북부권, 남부권, 동부권, 장군면, 금남면, 연서면을 대상으로 총 39억 원(국비 27억·시비 12억)을 들여 안전 인프라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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