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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환골탈태' 안보지원사 창설 100일, 부대가·엠블럼 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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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군에 신뢰 받는 보안·방첩부대 거듭나겠다" 강조

뉴시스

【서울=뉴시스】군사안보지원사령부(안보지원사)가 18일 엠블럼을 공개했다. 안보지원사에 따르면 엠블럼에는 부대 상징인 ‘솔개’를 중심으로 배경에는 태극 문양을 넣었으며, 태극의 빨간색은 '국가(국민)에 대한 충성', 파란색은 '국민(軍)에 대한 헌신'을 표현했다. 안보지원사는 "우리 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정보순환의 의미는 '빛'과 '네트워크' 문양으로 디자인했다"며 "'지구본'은 세계일류 군 정보?수사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안보지원사의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2018.12.18. (사진=군사안보지원사령부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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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국군기무사령부 해체 후 지난 9월1일 새롭게 태어난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부대마크와 부대기, 부대가(歌) 등 부대 상징물을 18일 공개했다.

지난 9일 창설 100일 맞은 안보지원사는 국민과 군으로부터 신뢰받는 보안·방첩부대로 거듭나겠다는 부대 정체성을 담아 지난 10월부터 부대원 의견수렴을 거쳐 부대 상징물을 제작했다.

부대 상징물에는 일찌감치 부대 상징 동물로 정한 솔개가 등장한다. 안보지원사는 과거와 단절하고 새롭게 군사안보의 중심으로 비상하고자 하는 각오와 다짐을 솔개라는 상징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안보지원사의 부대마크는 부대 상징 동물인 솔개와 명예를 뜻한 월계관을 태극문양으로 형상화했다. 빨간색은 국가와 국민에 대한 충성을 의미하며, 파란색은 군에 대한 헌신을 의미한다.

새 부대기는 국방부 직할부대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국방부 표지와 안보지원사 부대마크를 조합해 제작했으며, 하단부에 부대명칭을 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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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18일 부대마크를 공개했다. 안보지원사에 따르면 부대마크는 부대상징인 ‘솔개’와 명예를 뜻하는 월계관을 태극문양으로 형상화했다. 빨간색은 ‘국가(국민)에 대한 충성’을 의미하고, 파란색은 ‘국민(軍)에 대한 헌신’을 의미한다. 청정국방을 완벽하게 지원한다는 의미에서 국방부 표지를 감싸고 있는 형태로 도안됐다고 안보지원사는 설명했다. 2018.12.18. (사진=군사안보지원사령부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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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럼은 원형의 테두리에 부대명칭을 한글과 영문으로 표기했으며, '정예', '충성', '헌신'이라는 부대지표를 형상화했다. 부대상징 동물인 솔개를 중심으로 배경에는 태극문양을 넣었으며, 우리 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정보순환의 의미로 '빛'과 '네트워크' 문양으로 디자인했다.

안보지원사의 새 부대가(歌) 가사는 국군 전 장병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통해 선정했다. 부대 임무·역할 등 새로운 부대 가치를 고려해 가사를 완성했다.

부대가 작곡은 국방부 군악대를 창설하고 초대 군악대장을 역임한 김호석 경기대 전자디지털음악과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안보지원사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조직이 되길 기대하며 진취적이고 밝은 느낌의 곡으로 작곡했다"며 "군 유일의 정보수사기관인 안보지원사의 '부대가'를 작곡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새로운 부대 홍보영상은 부대 창설과 제도 정비, 부대 비전과 목표, 주요 핵심임무 등으로 구분돼 보안 및 방첩 전문기관으로 거듭난 안보지원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부대를 방문하는 주요인사와 안보교육관을 견학하는 학생·지역주민 등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홍보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안보지원사 관계자는 "이제 과거의 오욕에서 벗어나 국민과 군의 기대에 부응할 때라고 인식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 환골탈태의 각오로 새롭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세계 유수의 선진 군 정보·수사기관과 당당히 경쟁하는 자랑스러운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군사안보지원사령부(안보지원사)가 18일 부대가를 공개했다. 부대가는 국군 전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을 선정했고, 부대원 의견수렴과 부대지표(정예·충성·헌신)와 부대의 임무·역할 등을 고려해 가사를 완성했다고 안보지원사는 설명했다. 부대가의 작곡은 경기대학교 전자디지털음악학과 김호석 교수가 맡았다. 국방부 군악대를 창설하고, 초대 국방부 군악대장을 역임한 김 교수는 "안보지원사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조직이 되길 기대하며 진취적이고 밝은 느낌의 곡으로 작곡했다"고 밝혔다. 2018.12.18. (사진=군사안보지원사령부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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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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