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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롯데푸드, `급여 끝전` 모아 소아암 환아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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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좌측부터) 조병율 롯데푸드 노동조합위원장과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처장,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이사가 지난 17일 서울 롯데푸드 본사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롯데푸드]


롯데푸드는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1100여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올해 임직원이 급여 자투리를 모아 조성한 500여만 원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마련됐다. 기금은 저소득 가정 백혈병 어린이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푸드는 2016년부터 '임직원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희망하는 임직원의 급여에서 1000원 이하 끝전을 모으고, 회사가 동일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이다.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모은 정성이 소아암 환우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면서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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