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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부산 을숙도대교, 퇴근시간 할인 오후5시30분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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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내년 1월1일부터 을숙도대교를 통행하는 녹산공단 근로자 등의 편의를 위해 퇴근차량 요금할인 시간을 오후 5시30분부터 8시까지 30분간 연장한다. 지금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다.

요금은 기존대로 소형 기준 1400원이 1000원으로 할인된다

평소 녹산공단은 대중교통편이 불편해 출퇴근 시 자동차를 이용하는 비율이 높고 업무시간이 오후 5시30분에 종료되는 곳이 많다. 하지만 퇴근 시간 요금 할인은 오후 6시부터 적용돼 일부 차량이 요금소 입구 주변에서 할인을 받기 위해 정차하는 등 애로사항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퇴근시간 요금할인 확대 시행을 계기로 녹산공단 근로자들의 교통 복지가 증진되고 서부산권 교통 여건 또한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을숙도대교는 2010년 2월 개통 때부터 출퇴근 요금 할인을 시행했으며, 앞서 2011년 1월 출근 할인 시간대를 30분 연장한 바 있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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