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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KEIT, 대구 11개 공공기관과 '소셜크라우드펀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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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포함된 대구지역 12개 공공기관 혁신그룹이 대구 소셜크라우드펀딩대회를 개최했다.

18일 KEIT에 따르면 대회는 대구지역 사회적 기업이 제안한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대구시민이 참여·투표해 선정하면 달구벌 커먼그라운드가 조성한 공동기금으로 후원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달구벌 커먼드라운드는 지난 6월부터 9차례에 걸쳐 진행한 실무협의를 바탕으로 협력분야를 사회적 경제 활성화로 선정해 추진했다.

또한 대구 소셜크라우드펀딩대회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진과제로 설정해 대구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및 대구MBC와 함께 협업을 진행했다.

올해 대구 소셜크라우드펀딩대회 참가기업은 지난달부터 대구 소재 700여개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모집됐다.

예선심사를 통해 선정된 본선대회 참가기업은 녹화당일(17일)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 뒤 이뤄지는 대구시민 100여명의 현장 투표 결과에 따라 각 기업의 펀딩금액이 결정됐다.

본선대회에 참가하는 5개 기업의 프로젝트는 ▲다문화 이주여성의 일자리창출 ▲청년들의 문화비즈니즈 창업지원 ▲혁신기술을 이용한 사회적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구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달구벌 커먼그라운드는 대구지역 사회적기업의 질적 성장 및 사회가치 실현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지속적인 공동과제를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사회적가치를 지향하는 펀딩플랫폼인 '사회가치연대기금'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KEIT 성시헌 원장은 "이번 소셜크라우드펀딩대회는 대구 지역 12개 공공기관이 후원하고 참여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값진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사업들을 꾸준히 개발하고 추진해 대구지역의 사회적 문제들을 점차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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