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차재헌 DB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CJ제일제당의 쉬완즈 인수 후 실사 작업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내년 추정 실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특별한 이슈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쉬완스 포함시 내년 동사의 연결기준 추정 EPS는 6.8%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주가는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3배 수준으로 하락한다.
차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현재 주가는 비교 대상 음식료업체 대비 양호한 펀더멘탈과 성장 가능성, 연구개발(R&D) 능력, 글로벌 브랜드 확장 가능성 등을 감안시 현재 주가는 저렴한 수준”이라며 “양호한 실적과 무리하지 않은 성공적 대규모 M&A에도 동사의 주가 반응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올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 차 연구원은 “4분기 가공식품 매출 성장세가 지속 중이며 3분기 선반영 된 추석 관련 반품 비용(100억원 이상) 부담 축소됐다”며 “대한통운 제외 기준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 1241억원(최근 4개사 평균), DB의 추정치는 전년 대비 23% 증가한 1206억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탐방을 통해 파악된 최근 영업 동향을 근거해서 볼 때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의 예상치를 충분히 상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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