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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정우X김대명X박병은,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캐스팅(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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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가 정우에 이어 김대명, 박병은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수사도 뒷돈 챙기는 부업도 같이 하는 친형제 같은 두 형사가 더 크고 위험한 돈에 손을 대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 오는 20일 크랭크인에 앞서 진행된 리딩 현장 사진과 배우들이 함께 한 단체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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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의 각본 작업을 통해 한국 느와르 영화에 새로운 물꼬를 텄던 김민수 감독의 첫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정의로운 형사들이 아니라 평소에도 뒤로 돈을 빼돌리던 비리경찰들이 더 크고 위험한 돈에 손을 댔다가 벌어지는 사건이라는 설정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인상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정우와 김대명의 첫 연기 호흡은 물론, 박병은의 합류로 세 배우가 보여줄 강렬한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작 '재심'에서 국가 그 자체인 법을 상대로 정의를 밀어붙이며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 정우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에서는 손대서는 안될 위험한 돈에 손을 댔다가 조직과 경찰로부터 동시에 쫓기게 되는 강력계 형사 ‘김명득’으로 변신한다. '해빙'과 '마약왕' 등을 통해 선하고 부드러운 인상에서는 연상할 수 없는 강렬함을 선보였던 김대명은 명득과 한 팀인 형사로, 친형 같은 그를 믿고 위험한 한탕을 함께 하게 되는 형사 ‘이동혁’ 역으로 또 한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암살'로 강렬하게 각인된 이래, '특별시민'과 '안시성' 등의 작품에서도 오직 그만이 할 수 있는 윤기를 더했던 박병은은 더러운 돈에 얽힌 사건의 수사책임자인 광역수사대 팀장 ‘오승찬’으로 명득과 동혁에게 위협을 드리우는 인물을 연기해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정우, 김대명, 박병은 등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호연과 함께, 친형제 같은 두 형사가 손대서는 안 될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시작된 위험한 사건을 긴장감 속에 재미있게 그려낼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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