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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경기북부 동서잇는 '조리~법원~상수'구간 20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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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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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북부지역을 동서로 잇는 국지도 56호선 '조리~법원~상수' 구간이 오는 20일 완전 개통된다.

경기도는 국지도 56호선 중 미개통 구간이었던 조리~법원 4.8km와 법원~상수 3.0km 등 총 7.8km를 이날 오후 2시 완전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조리~법원 도로확포장공사'는 파주시 조리읍 등원리에서 법원읍 대능리를 연결하는 13.7km를 4차로 확ㆍ포장하는 사업이다. 총 3400억원이 투입돼 2007년 11월 공사에 들어갔다.

도는 그동안 파주 지역의 상습 정체와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 차원에서 3차례에 걸쳐 8.9km를 부분 개통했다.

주요 시설물로 장대교량 5개소, 소교량 14개소 등 총 19개의 교량과 터널(520m) 1개소, 지하차도 2개소, 문화재 유적공원 1개소 등이 설치됐다.

'법원~상수 도로확포장 공사'는 파주시 법원읍에서 양주시 남면을 연결하는 10km 도로를 확ㆍ포장하는 사업이다. 2014년 12월 준공 이후 7km는 개통지만 나머지 법원읍~오현교차로 3km는 준공 시기 차이로 그간 개통을 미뤄왔다.

이번 개통에 따라 1999년부터 시작한 국지도56호선 파주 자유로 문발IC에서부터 양주 덕정사거리를 동서로 연결하는 41km 구간에 대한 확ㆍ포장 사업이 모두 모두 마무리됐다.

도는 이번 국지도 56호선 완전 개통에 따라 경기북부지역 동서 간선도로망이 구축돼 지역 균형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개통으로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원활한 물류이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일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통일 대한민국의 초석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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