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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美 10대 전자담배 흡연 증가율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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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대 청소년들 사이에 전자담배 흡연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사회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미 국립약물남용연구소가 우리의 고등학교에 해당하는 10학년부터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전자담배 흡연 학생 비율은 20.9%로, 한해 전 11%의 거의 두 배로 늘었습니다.

이는 미 보건 당국이 지난 43년간 조사해온 모든 종류의 약물을 통틀어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부피를 줄여 휴대가 간편해진 전자담배 기기가 나온 뒤 학생들의 흡연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 보건당국은 전자담배 업계는 일반 담배에 비해 유해 성분이 적다고 하지만, 중독을 일으키는 니코틴이 청소년들의 뇌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에 규제가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김기봉[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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