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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전국 구제역 정밀진단 거점 체계 6년만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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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 초동방역·사후관리 역량 개선 기대

아주경제

구제역 가상방역훈련 (광주=연합뉴스) 14일 오후 광주 북구 연제동 종합운동장 제2축구장에서 광주시 생명농업과, 광주 북구 등 5개 구청 방역관계자 등 100여명 모여 '구제역 가상방역훈련'을 하고 있다. 2018.11.14 [광주 북구청 제공] pch80@yna.co.kr/2018-11-14 16:53:33/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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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가 18일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를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으로 신규 지정했다. 2012년 경북을 시작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지정을 추진한 이후 6년 만에 전국적 거점 체계가 완성됐다.

전국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은 총 9곳으로 경북(2012년), 충남, 경기(이상 2013년), 경남(2014년), 강원(2015년), 전북, 충북(이상 2016년), 제주(2017년), 전남(2018년)의 순으로 지정됐다.

전국적 거점 체계 완성을 통해 어디서든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구제역을 진단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신속한 초동방역과 사후관리도 가능할 것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기대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앞으로 매년 현장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연 2회 이상 교육을 해 진단 역량을 높여갈 계획이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전국 구제역 정밀진단 거점 체계 구축을 계기로 국내 구제역 정밀진단 역량이 한 단계 더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won@ajunews.com

원승일 wo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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