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12월 18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12월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첫 확대경제장관회의 참석에 앞서 기념촬영을 마친 후 참석자들과 행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문 대통령,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1.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경제 관련 모든 부처 장관들과 청와대 경제참모들이 참석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금 경제정책 기조를 바꿔 가고 있다"고 말함.

2. 일자리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가 몸집을 크게 불리며 자체 인원을 늘린 것으로 나타남. 지난달 말 기준 고용부 정원은 6845명으로 문재인정부 출범 직전인 2016년 말에 비해 17% 증가함.

3. 최근 4년간 고등학교 시험지 유출 사건이 서울, 부산, 광주 등에서 13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남. 숙명여고의 문제 유출 사태가 어느 한 곳만의 사례가 아니라는 게 드러나면서 고교 입시의 공정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짐.

4. 17개 경제단체가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내놓음. 유급휴일을 최저임금 산정 근로시간에 추가로 포함시키는 정부 개정안이 시행되면 모든 기업이 범법자로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침.

5. '징둥닷컴'이라는 온라인 쇼핑몰로 알려져 있지만, 물류 관련 무인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는 중국의 징둥이 "대학캠퍼스와 시안, 창사, 정저우, 중관춘 일부 지역에서 무인배송차량을 시범운행 중"이라고 밝힘.

6.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내년 초 착공이 유력해지면서 삼성역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도 빨라질 전망임.

7.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지상파 방송 중간광고 도입을 강행한 것과 관련해 한국신문협회가 이효성 방통위원장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내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섬.

8. SK텔레콤 고객들이 세계 168개국에서 마음껏 음성 통화를 할 수 있게 됨. SK텔레콤은 17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입자가 음성 통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로밍서비스 개편안을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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